같이 읽고 함께 살다, 읽기 공동체를 꿈꾸다
장은수, 같이 읽고 함께 살다 얼마 전에 읽었던 독서모임 꾸리는 법을 뒤이어서 읽고 있는 책입니다. 독서모임 꾸리는 법이 입문서라면 이 책-같이 읽고 함께 살다는 사례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자가 현장에서 적어도 3년 이상 꾸준히 독서 모임을 진행한 곳을 탐방하고 인터뷰 한 결과물입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독서 공동체를 찾아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빕니다. 제주, 전주, 부천, 청주, 보령, 김해, 원주, 시흥, 대전, 인천, 창원, 홍천, 순천, 나주, 서울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입니다. 저자가 발품 팔아 전국을 돌아다니며 독서 공동체를 탐방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독서 공동체에는 고유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함께 울고 웃으며 삶을 살아낸 시간의 흔적이 독서..
202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