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단상4 재테크와 부업에 대한 나의 생각 재테크와 부업에 대한 관심 최근 재테크와 부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부동산 열풍, 주식 열풍 등과 같은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관심이 많지 않았던 분야였는데, 최근에는 조금씩 관심을 두고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니 호기심이 생기고, 좀 더 알아봐야겠다는 마음도 듭니다. 작년에 아파트를 분양 받았습니다. 아내가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꽤 오래전부터 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별생각 없이 받아넘기곤 했습니다. 솔직히 우리 처지에 언감생심 아파트라니라는 속 마음이었습니다. 아파트 값이 얼마인지 다들 아시지요? 아파트를 소유한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아파트를 분양받았습니다.(아파트 분양 이야기는 다음에 .. 2021. 4. 16. 프로이트, 인간 내면의 해석을 넘어서서 프로이트는 인간 내면의 심층을 탐구하였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심연으로 들어간 위대한 모험가입니다. 그는 위대한 모험 속에서 만난 인간 내면의 다양한 층위를 마주하며 어떠했을까요? 인간 내면의 경이와 함께 두려움도 느꼈을 것입니다.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인간을 마주하는 것, 서로 모순되는 모습이 공존하는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생각보다 유쾌한 일은 아닐 겁니다. 한 사람 안에 천사와 악마가, 선함과 추함이 공존합니다. 어느 모습이 진짜 나 일까를 고민하지만, 사실 답은 없습니다. 천사와 악마 중 어느 한 모습이 내가 아니라 그 둘이 내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나은 인간이 되는 것은 이런 모습의 나, 저런 모습의 나를 통합시키는 과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 안에서 다양한 나와 화해하는 .. 2020. 7. 14. 박원순 모두 안녕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 -박원순- 얼마나 고뇌가 깊었을까. 이 생각, 저 생각 해보지 않은 생각이 있었을까. 그 심정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냐마는 그래도 살아서 감당하시지. 황망하다.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고인을 애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저녁 들은 소식에는 당황스러움이 컸다. 뜬금없이 무슨 소식이람. 오보이거나 대수롭지 않은 에피소드 정도라고 생각했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허허거리며 다시 화면에 나타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뉴스가 뒤이어 나오고, 경철과 소방공무원들이 화면에 등장하며 분위기는 심상치 않게 변해갔다. 늦은 밤까지.. 2020. 7. 10. 측은지심 연민과 연대의 마음 "인간다움은 불행한 사람을 동정하는 데 있다(Human it is to have compassion on the unhappy)." - 조반니 보카치오 오늘 만난 문장입니다. 조반니 보카치오의 에 등장하는 문장입니다. 약한 자를 배려하자는 생각이 담겨있습니다. 사람의 마음 안에 있는 측은지심을 나타내는 말일 것입니다. 다른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사람을 사람 되게 하는 요소 중에 사람은 "관계적 동물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인과 관계 맺으려는 욕구가 인간을 인간 되게 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물론 타인과 관계 맺으려는 욕구를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더 다양한 관계적 욕구의 층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다 분석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인간은 매우 복잡.. 2020.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