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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암호화폐

리플 시세 소송 결과 지켜봐야 할

by 봄.날.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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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 투자하다

암호화폐 시장이 워낙 뜨겁지요. 저도 몇몇 코인에 투자 중인데요. 얼마 전 리플에 들어갔다가 물렸습니다. 최고점 근처에서 매수하고 40%까지 급락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조금씩 회복될 기미가 보여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모은 돈을 허망하게 잃을 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리플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이었습니다.(놀랍게도!) 굳이 이유가 있다면 이름이 이뻐서(?)였습니다. 뭔가 입에 착 달라붙고,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미래지향적(?)이랄까 하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이른바 묻지 마 코인 투자였습니다.

리플 전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투자해서 30% 정도의 수익을 얻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 자신감에 리플도 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함으로, 아무런 조사 없이 리플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일주일 만에 -40% 수익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리플에 투자하며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공부가 없는 투자는 절대로 안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곧 투자실패의 지름길입니다.

 

리플은 어떤 암호화폐인가

1. 금융거래에 사용

리플의 가격이 하락하고 나서 리플이 어떤 암호화폐인지, 어떤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지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리플은 금융 거래를 위해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이자 기초 화폐입니다. 리플의 사용 목적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리플은 리플 코인이라는 화폐를 매개로 전 세계로 금융거래를 일으킬 수 있는, 획기적인 통화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것이 리플의 최고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금융 기간에서 리플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은행 간의 금융거래 서비스에 이용됩니다.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 스웨덴 SEB, 중동의 아부다비 국립은행, 인도 Axis 은행 등 세계 주요 금융권 75개가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송금 거래 규모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코인들이 실체 없는 거품으로 평가받는 것에 비해서 리플은 환전/송금 거래에 특화된 코인이라는 실체가 있고, 실제 금융기관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인플레이션 없음

리플은 인플레이션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채굴 등으로 화폐량이 많아지는 다른 코인들과 차별점이 있습니다. 리플은 이미 1천억 개가 발행되었고 더 이상 추가 발행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리플사는 리플 총량의 62%를 보유 중에 있습니다. 사업 개발 단계에 따라 전략적으로 코인을 시장에 유통하는 것입니다. 주도면밀하게 리플의 가치를 보호하고 코인이 악용되는 것을 보호하며 성장시키려고 하는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결제 비용 감소와 실시간 결제 가능

리플은 중개기관을 거쳐서 금융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제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결제 비용이 감소됩니다. 또한 화폐를 환전할 경우에 서비스 수수료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도 않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금융 거래가 발생하는 장소와 대상이 어디든 상관없이 거래 시간이 4초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즉각 정산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리플의 거래시스템은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 : 업비트 리플 정보)

 

소송 중인 리플

다방면에서 경쟁력 있는 코인인 리플인데 한 가지 악재가 있습니다. 바로 지금 리플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현재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리플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여러 거래소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이 소송 결과에 따라 리플 사업의 존폐가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리플을 상대로 리플이 '암호화폐'가 아니라 적법한 발행 절차를 거치지 않은 '증권'이라며 XRP 판매 이익을 벌금과 함께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의 소장을 맨해튼 연방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사실 이 논쟁은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법 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간격에서 오는 논쟁거리입니다. 새로운 기술의 발달에 맞춰 법 제도가 정비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플을 암호화폐로 볼 것인가 증권으로 볼 것인가가 리플 소송의 중요한 쟁점 중 하나입니다.

현재 리플 소송은 어느 정도 결론을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리플의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미국 법원이 리플에 유리한 판결을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미국 법원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관련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내부 문건을 공개하라는 리플의 요청을 승인했다는 점과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요청한 리플 경영진의 재무 기록 수사 요청을 기각했다는 부분이 그렇습니다. 

 

리플 상장(IPO) 중비 중

리플 소송이 리플에게 유리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을 반영하는 듯 리플이 곧 상장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리플 소송이 끝나면 리플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리플의 외부 투자자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SBI그룹의 회장 기타오 요시타카는 "리플랩스 경영진은 현재 소송이 끝나면 상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플 시세 소송 결과를 지켜보자

결국 리플의 시세 전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 결과와 리플의 IPO 추진을 지켜보는 것이 주요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에서 승리하게 될 경우 매우 큰 상승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두 번째는 소송 마무리 후 이어지는 IPO 추진 결과에 따라 또 한 번의 큰 상승이 예상됩니다. 두 차례의 큰 상승이 리플의 떡상을 가져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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