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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즐거움/다녀온 곳4

의정부 제일시장 곰보냉면 물냉 비냉 추천 의정부 제일시장 곰보냉면 조금씩 더워지는 날씨에 냉면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의정부에는 오래된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의정부역 근처에 있는 의정부 제일시장입니다. 그리고 제일 시장 안에는 곰보 냉면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들른 제일시장인지라, 곰보 냉면을 찾았습니다. 사실 제일시장은 몇 번 와봤지만, 곰보 냉면은 처음입니다. 아내의 강력한 추천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의정부 토박이인 아내의 말이기 때문에 신뢰가 갔습니다. 간판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곰보냉면의 역사가 빛을 발합니다. 무려 1976년에 시작된 냉면집입니다. 올 해가 2021년이니까 45년이 넘어가는 식당입니다. 거의 반세기. 그러나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물냉면 1개, 비빔냉면 2개, 고.. 2021. 5. 15.
용담호 조각공원에서 깊은 한 '숨' 쉬고 가세요. 이른 아침 서둘러 아침밥을 챙겨 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집안에 있는 것이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적지를 정하고 집을 나선 것은 아니지만, 문득 용담호가 생각 났습니다. 작년 늦가을 지인의 장례에 참석하러 이동하던 길에 마주했던 용담호의 가을 정취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와~ 우리 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단풍이 물든 용담호를 마주한 첫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어머니의 넓은 품에 안긴 포근함이기도 했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완만한 산으로 둘러쌓인 잔잔한 호수가 마음을 안정시켜 주었습니다. 서울에서 진안까지 운전하며 내려온 피로를 한번에 씻어주는 광경이었습니다. 어슴푸레 해가 떨어지려는 시간대였는데 어디선가 밥 짓는 냄새가 나는 듯 했습니다. 지난 겨울에 대전으로 이.. 2020. 9. 24.
다부동 전적기념관 아직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장이 어디일까요? 전 국토가 전란에 휩싸인 탓에 치열했던 전장이 한 둘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전장으로 손꼽히는 곳이 있습니다. 다부동 전장입니다.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장" 다부동 전적지는 6.25 전쟁 당시 남하하는 북한군과 치열하게 맞선 전적지 중 하나입니다. 다부동은 대구, 부산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 위치한 탓에 낙동강 방어선의 주요 거점이 되었습니다. 북한군은 8월 안으로 부산을 점령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파죽지세로 남하하였습니다. 그래서 남하하는 북한군을 어떻게 해서든지 저지하려는 국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부동 전투(多富洞戰鬪)는 1950년 한국 전쟁 .. 2020. 7. 27.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코로나 19로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요?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일단 밖으로 나가자고 마음먹고 논산 탑정호 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집에만 있던 아이들과 함께한 나들이였습니다. 실내에만 있다가 바깥공기를 마시니 모두가 신나 합니다. 집에서 나오는 것은 힘들지만, 막상 나오면 모두가 좋아합니다. 출발하며 하늘을 보니 비가 내릴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도착해서 주변을 돌아볼 때 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도착해 보니 아직 이곳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월요일이라서 적었을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호수로 들어서니 탑정호 소풍길안내 표지판이 나옵니다. 탑정호를 중심으로 둘레길이 촘촘하게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분홍색 길이 소풍길(등산로), 파란색 길이 수변데크..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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