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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그린뉴딜, 정체가 뭐냐?

by 봄.날.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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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이 뭐야?

최근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단어가 그린뉴딜입니다. 의미를 알듯 모를듯한 단어, 그린뉴딜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코로나 19를 겪으며 전 세계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면서 저탄소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생겼습니다. 이미 해외 주요 선진국들은 이러한 기후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변화를 보여 왔습니다. 에너지 안보, 친환경 산업 육성 등이 그것입니다. 

국내에서도 국가 위상에 발맞추어 친환경 정책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친 환경적인 경제, 사회 구조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 "탄소중립(Net-zero)" 사회를 목표로 설정하고,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그린뉴딜 청사진을 다음과 같이 그리고 있습니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이 '0'이 되는 상태인 탄소중립을 목표로, 녹색 생태계를 회복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확신시키며 그린 모빌리티를 확대해 현신적인 기반을 닦는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정부는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그린뉴딜 3대 분야 8개 과제를 추진합니다.

 

그린뉴딜 3대 분야 8개 추진과제

도시, 공산, 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신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1)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

2) 국토, 해양,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

3)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 구축
4) 신재생에너지 확신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5) 에너지관리 효율화 지능형 스마트 그리드 구축

6)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7) 녹색 선도 유망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산단 조정

8) R&D, 금융 등 녹색혁신 기반 조상

정부는 이러한 방향에 따라 2025년까지 총 73조 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투자에 따른 65만 9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1,229만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예산이 어디에 사용 될지를 놓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정부의 막대한 투자는 곧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9월 10일 한국경제는 "요동치는 그린 뉴딜株

 

요동치는 그린뉴딜株…곳곳서 '과열 경보음'

요동치는 그린뉴딜株…곳곳서 '과열 경보음', STX重·유니크·동아화성 등 'K뉴딜' 정책테마 타고 급등락 수혜 불확실한 종목까지 '꿈틀' "빨라야 내년 2분기 투자 가능 거품 빠져 반짝 상승 그칠 ��

www.hankyung.com

출처 : 한경 닷컴

주식시장에 그린뉴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기사에서는 구체적으로 종목명까지 거론하며 등락률을 소개해 줍니다. 과열된 주식 시장에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그린뉴딜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린뉴딜로 세상이 달라질까?

그린뉴딜은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진 정책입니다. 그린뉴딜로 세상이 달라질까요? 미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과는 다른 사회, 경제 생태계가 생겨날 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주요 국가들이 정책 방향을 친환경(그린뉴딜)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막대한 국가 예산을 편성하면서 말입니다. 전환은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전환되는 속도가 문제일 것입니다.

만약 그린뉴딜로의 전환, 친환경으로의 전환이 늦어지면 지구 생태계의 붕괴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지금도 북극의 영구동토층이 녹고 있고, 빙하가 소실되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린란드에 살고 있는 북극곰의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기사도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915154601252)

 

[안녕? 자연] 녹아내린 그린란드 얼음에 찍힌 '발자국'..북극곰의 운명은?

[서울신문 나우뉴스]그린란드를 떠다니던 얼음 조각에서 북극곰 발자국이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쇄빙선 ‘북극 일출’(Arctic Sunrise)을 타고 그린란드를 탐사 중인 국제환경단체

news.v.daum.net

그린란드의 빙하를 찍은 위성 사진 / 출처 : 덴마크 그린란드 지질학연구소(GEUS)

 

그린뉴딜로 세상이 달라져야 한다!

그린뉴딜로 세상이 달라져야 합니다. 그린뉴딜로 지구가 건강을 되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지구 생태계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지구 안에 사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지구의 기후 변화를 가속시킨 가장 큰 원인을 인간이 제공하였기 때문에, 책임 있는 대처가 필요합니다. 경제논리와 정치논리를 넘어서는 생존의 문제 앞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무언가를 바꾸려면 우선 자신이 선두에 서서 바꿔야 한다."

2004년 아프리카 여성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여성 환경 운동가 왕가리 마타이의 말입니다. 지구의 환경, 기후를 바꾸기 위해서 문제의식을 가진 모두가 선두에 나서서 행동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린뉴딜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포스팅이 우리 모두가 환경운동가가 되자는 급결론(?)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사실 이 땅에 사는 모두가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우리의 부모가 살았던 세상,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의 후손이 살아갈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 만이 아니라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지구이기 때문입니다. 기술 문명의 발달이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파괴된 환경을 되살리고 환경을 보존하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테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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