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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미국 대선일,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나와 무슨 상관?

by 봄.날.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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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외출할 때 마스크부터 챙기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밥 먹고 양치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코로나 19의 엄중한 시간 속에서도 세상은 돌아갑니다. 세계를 움직이는 초강대국 미국의 대선일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연일 뉴스를 장식합니다. 그의 행보가 다 뉴스거리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 미국의 대통령이 트럼프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트럼프가 가진 유별남 때문이기도 합니다. 

 

과연 트럼프가 대통령을 연임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 것인지가 코로나 19의 혼란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후임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 공화당과 민주당 중 어느 당이 대통령을 배출하느냐에 따라 세계의 정치, 경제 부분에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선일 주요 일정

 

2020년 9월 29일 : 대통령 후보 토론(1차)

 

2020년 10월 7일 : 부통령 후보 토론

 

2020년 10월 15일, 22일 : 대통령 후보 토론(2,3차)

 

2020년 11월 3일 : 대통령 선거일

 

2020년 12월 14일 : 선거인단 투표일

 

2021년 1월 20일 : 대통령 취임일

 


그런데 미국 대선 일정이 '나'와 무슨 상관?

 

이제 9월부터 연말까지는 쭉 대선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미국의 대외정책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미국과 긴밀히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미국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 대북문제 등의 변화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미국 대통령이 나의 먹고사는 문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말입니다.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는 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부통령 마이크 펜스,

도널드 트럼프와 마이크 펜스. 나무위키.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이다.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 나무위키.

 


거칠게 본 미국 대선 결과

 

트럼프 대통령 재선(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은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입니다.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자국중심주의 분위기가 연장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나라는 계속되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갈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정치, 경제적 불안정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민주당)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경우입니다. 바이든은 트럼프와는 다른 정책 방향을 보일 것입니다. 바이든은 전 행정부인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 부통령이었습니다. 따라서 오바마 행정부의 노선을 이어갈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나라는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북 정책에 변화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와 달리 북한과의 대화에 소극적일 것입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대외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미국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지요. 코로나 19의 답답함 속에서 세상 돌아가는 풍경 보면서 열폭하기보다는 관조하며 나름대로의 재미를 누려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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