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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부

전립선 건강 괜찮나요?

by 봄.날.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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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중요한 전립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전립선은 특히 40-50대 중년 남성에게 중요한데, 중년이 되면 전립선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전립선암 환자의 수가 10만 명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중년 남성이라면 전립선 건강에 관심을 갖자. 아니 남성이라면 미리미리 전립선 건강을 챙기자.

전립선이란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과 직장 부근에 밀착되어 있는 생식 기관이다. 전립선은 일종의 근육과 같은 선의 집합체이다. 선의 집합체인 전립선 안에는 사정관과 요도가 함께 통과한다. 남성이 사정 할 때 정액의 액체 성분 30% 이상을 만들어서 분비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는 특히 중요한데,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전립선액은 고환에서 이동해 오는 정자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사정된 정액이 굳지 않도록 액체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도 한다. 한 가지 더 전립선액은 알칼리 성분으로 여성의 질 속에 있는 산성을 중화시켜 정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전립선 질환

전립선 안에는 사정관과 함께 오줌이 배출되는 요도가 함께 있다. 따라서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요도가 좁아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건강 문제가 발생된다. 요도가 좁아지면 자연스럽게 오줌이 배출되기 어렵게 되는데, 이는 통증을 유발하고 방광에 무리를 주게 된다. 보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급성요폐, 혈뇨, 요실금 등이 있다. 이러한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 관련 질환 중 가장 흔하다. 

전립선 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이지만 전립선암은 훨씬 더 치명적이다. 전립선암은 서양에서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이유, 호르몬이나 식습관, 확학약품 섭취 등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이상 신호를 보일 수도 있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 따라서 중년 남성 40~50대가 되면 정기적으로 전립선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전립선 건강을 지키자

우선 전립선 질환과 관련된 원인은 아직까지 분명하게 드러난 것은 없다.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며 원인을 밝히기 위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전립선 건강과 관련된 연구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립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동물성 지방 섭취를 피하자.
    현재까지 동물성 지방은 전립선 건강을 해치는 가장 유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가능한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자. 특별히 된장에 포함된 성분이 전립선암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된장을 자주 먹자.
  2. 당분이 들어간 식단을 피하자.
    2005~2012년 몬트리올에서 연구된 자료를 바탕으로 캐나다 국립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식이요법과 전립선암 발병 여부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당분이 들어간 식단을 섭취한 그룹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 당분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 디저트 등을 피하자.

  3. 체리, 석류주스, 토마토를 자주 먹자.
    체리에 든 ‘페릴릴 알코올’, ‘엘라그산’ 성분은 전립선암세포 성장을 저지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 석류주스에 들어있는 비타민C, 토마토의 ‘라이코펜’ 또한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매우 탁월한 성분이다. 과일이나 채소를 즐기지 않더라도 건강한 전립선을 생각해서 챙겨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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